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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7편 악당 제이슨 스타뎀, [분노의 질주 8]서 선역을 맡는다?

16.05.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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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촬영에 들어간 [분노의 질주 8]에서 7편의 악당 제이슨 스타뎀이 선역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증거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분노의 질주:더 세븐]에서 오웬 쇼(루크 에반스)의 형 데커드 쇼로 출연하며 강렬한 악역을 선보인 제이슨 스타뎀은 이번 8편에도 출연할 예정인데, 이번 시리즈의 악역은 샤를리즈 테론이 연기할 '싸이퍼'로 확정된 상황이다. 

데커드 쇼와 싸이퍼가 극 중 어떤 관계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를 통해 보여준 샤를리즈 테론의 존재감 만으로도 충분히 도미닉 토레토(빈 디젤)의 일행을 상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에 스타뎀의 존재감은 전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보고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분노의 질주 8] 촬영 메이킹 영상은 스타뎀이 도미닉 토레토 일행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온라인 매체 왓컬쳐는 27일 기사를 통해 문제의 영상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스타뎀이 8편에서 도미닉 일행을 돕는 선역으로 출연할 것 같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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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메이킹 영상은 토레토와 그의 팀이 사무실에서 회의하는 신을 촬영한 장면으로 7편에서 특수감옥에서 죄수복을 입고 수감된 데커드 쇼가 양복을 입고 연기 장면을 준비하며 출연진과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세트장을 방문하고 인사를 하는 장면으로도 볼 수 있지만, 연출을 맡은 F.게리 그레이 감독의 지시를 받는 것으로 볼 때 제이슨 스타뎀은 극 중 연기에 임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만약 스타뎀의 데커드 쇼가 도미닉 일행과 한 팀을 이루는 설정이 맞다면, 이번 8편은 싸이퍼를 상대하기 위해 데커드 쇼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자 사면을 조건으로 그와 도미닉 일행이 팀을 이루게 된다는 이야기와 과정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또 다른 주인공인 故 폴 워커의 브라이언 오코너가 하차한 상황이기에 제이슨 스타뎀이 그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 이번 시리즈 부터 선역을 맡게될 가능성 또 한 높다. 

물론 데커드 쇼의 선역 전환은 아직 루머에 가까운 추정이지만, 이야기의 흐름상 밀도 높은 긴장감과 흥미를 제공할 소재로 충분하다. 과연, 제이슨 스타뎀의 캐릭터가 이번 8편에서 어떤 역할과 활약을 선보일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분노의 질주 8]은 북미 기준으로 2017년 4월 공개된다.


▲문제의 [분노의 질주 8] 메이킹 영상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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